[동아일보] “경력단절 공예작가들에 멍석 깔아줬죠”
“매년 공예 전공자 2만 명이 졸업하지만 전공을 살려 일자리 구하기가 무척 어렵습니다. 게다가 결혼, 출산으로 인한 경력단절 문제로 고충을 겪고 있죠. 이들이 실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장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1일 서울 마포구에서 만난 스타트업 기업(신생 벤처기업)인 백패커 김동환 대표(33)의 목소리엔 더 나은 사회를 만들고 싶다는 강단이 묻어났다. 백패커가 지난해 6월 출시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아이디어스는 수공예 작가가 직접 만든 귀걸이 반지 목걸이 팔찌 등을 판매하는 핸드메이드 소품 전문 모바일 쇼핑몰이다.
문을 연 첫 달 거래액은 76만 원에 불과했지만 11개월 만인 지난달 월 2억 원으로 크게 성장했다. 누적 다운로드가 27만 건, 제품 조회는 1억1200만 회에 달한다. 참여 작가도 71명에서 현재 458명으로 늘었다. 인기 작가가 월 1000만 원 이상 수입을 올리는 등 현재까지 작가들에게 9억 원의 수익을 안겼다. 공예 전공자가 아이디어스를 통해 스스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단녀(경력단절녀)’들은 새로운 희망을 찾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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