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스토어 1위 회사 백패커, 핸드메이드 장터 서비스 선보여

On 2014/06/24

● 공산품과는 달리 사람이 손으로 직접 만든 제품들만 판매

● 남들과는 차별화된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의 욕구를 채워줄 것

최근 개성 있는 삶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핸드메이드 제품에 대한 관심도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핸드메이드 작가들과 소통하고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프리마켓도 홍대를 비롯해 삼청동, 명동, 인사동 등 서울뿐만 아니라 대전, 대구, 광주, 부산, 제주도 등 지방까지 전국적으로 생겨나면서 그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핸드메이드 제품을 온라인이나 모바일로 접하기는 쉽지 않다. 대량으로 생산해서 판매하는 공산품과는 달리 다품종 소량생산되기 때문에 일반적인 오픈마켓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까닭이다.

이러한 핸드메이드 제품을 모바일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게 한 서비스가 출시되었다.
백패커(대표 김동환)에서 새롭게 출시한 ‘아이디어스 닷미(IDus.me)’ 서비스가 바로 그것이다.

‘아이디어스 닷미’는 작가들이 직접 만든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핸드메이드 장터 서비스이다. 반지와 팔찌, 목걸이와 같은 액세서리는 물론 도자기, 가방, 캔들, 지갑 등 손으로 만든 모든 제품을 모바일 앱을 통해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

판매되는 모든 제품은 사람이 직접 만들기 때문에 댓글과 메시지를 통해 작가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고 작가마다 별도의 스토리 공간이 있어 제품을 만드는 과정이나 작가들의 일상생활 또한 엿볼 수 있다.

이처럼 제품이 가지는 속성을 살려 판매자(작가)와 소비자 간의 연결고리를 강화한 것이 특징인 ‘아이디어스 닷미’ 서비스는 백여 명이 넘는 작가들이 이미 판매자로 등록되어 있으며 서울시 여성창업 플라자와도 협업관계를 구축해 지속해서 좋은 작가들의 발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재 ‘아이디어스 닷미’는 iOS(아이폰) 버전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안드로이드 버전은 3분기 이내에 출시할 계획이다.

백패커 김동환 대표이사는 “한국은 공예의 역사가 오래된 만큼 우수한 작가들이 많이 있지만, 판로가 없어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걸 보고 안타까웠다”라며 “실력 있는 핸드메이드 작가들이 빛을 발할 수 있는 서비스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비스를 개발한 백패커는 배낭여행 하며 일을 해 화제가 된 회사로, 2013년 한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유료 앱 ‘굿슬립’을 개발하기도 했다.

‘아이디어스 닷미’는 오픈 기념으로 가입 후 좋아하는 제품에 댓글을 남긴 사용자에게 추첨을 통해 해당 제품을 선물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아이디어스 닷미’ 앱 내려받기(iOS): http://go.backpac.kr/idus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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